[책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4

총점

⭐️ ⭐️ ⭐️ ⭐️  (4점)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2024년 전체적인 트렌드를 알고 싶은 분
• 전문가들이 분석한 우리나라 트렌드를 통해 사업이나 자기 발전 방향성을 계획하고 싶은 분

 

✏️ 감상평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2009부터 있다고 하지만 저는 2024를 처음 접했는데요!

트렌드에 별로 관심도 없고 제가 뭐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기에 처음에는 이 책을 굳이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엔 뉴스도 유튜브에서 재밌게 접할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 소식은 유튜브만 켜면 금방 알 수 있는데 나도 이미 다 알고 있는 뻔하디 뻔한 말만 적혀 있는거 아닌가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평소 뉴스를 볼 때는 음.. 그렇구나 성수동 핫하다고? 나도 담주에 함 가볼깡 이런 느낌이였다면 트렌드 코리아는 분석가들이 집필한 책이라 그런지 오.. 성수동? 기업들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이런 방향으로 경쟁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점은 주제마다 마무리로 향후 전망을 알려줌으로써 시야가 넓어지고 이 다음에는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또 그 안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해보게 되더라구요.

성공과 실패 사례로 지명, 기업명, 가게명도 정확히 알려주기에 트렌드를 잘 알고 적용하는 것이 남의 일만은 아니겠구나.

나도 무언가 도전해보고 싶다 하는 욕구도 생기구요.

제가 몰랐던 사례들도 많아서 유튜브로 00동, 대기업의 사례만 알았던 것은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분명 트렌드를 알려고 구매한 책인데 사람들이 사는 얘기?를 전해듣는 것 같기도 해 막 웃으면서 재밌게 읽기도 했습니다.

제목은 너무나 딱딱해서 분명 ㄱ노잼 예상했었는데요.

실제로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습니다. (가면 마냥 즐기기만 하는 것보다 오 이걸 이렇게 구상했네?하는 시각으로 구경할거 같아요!)

제가 소비자라 그런지 분석당해버리는.. 느낌도 받아서 공감도 됐구요.

그래서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카페 이0야가 갑자기 싹 없어졌길래 뭔 일이지 했는데 뉴스에서도 이0야가 추락하고 있다~ 이러기만 하고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했거든요.

그런 것들을 이 책에서는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고 이 트렌드는 또 어떤 트렌드를 몰고 올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전문가들이 분석까지도 완벽하게 해주어 속이 뻥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2025도 구매해서 볼 의향 있을 만큼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